2020-11-27 황경선 철학에세이 17 기억하고 감사하며(4) 치중화致中和와 ‘또 다른 시원’ 기억하고 감사하며 4. 치중화致中和와 ‘또 다른 시원’ 율곡 이이 선생이 가을 금강산을 유람했을 때의 일이다. 율곡은 노승老僧 한 분을 만나 유불의 핵심 진리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논변을 벌인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노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