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天祭는 수행이다 (1)

Ⅰ. 음주가무는 신인합일의 의례儀禮 “한국은 마치 뭔가 평화롭고 온화한 사람들이 사는 파라다이스 시티 같은 이미지가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 유튜브에 한국 문화를 재치 있고 유창한 한국어로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샬롯이 미국 […]

진동한 것은 전화기였을까, 『The Doctrine of Vibration』

연구소 상생칼럼으로 마크 S. G. 디츠코프스키의 『The Doctrine of Vibration』을 읽었습니다. 책의 일곱 장을 차례로 따르지 않고, 무엇이 진동하는가, 그 진동을 언제 붙잡는가, 붙잡으려면 눈을 감아야 하는가라는 세 물음으로 따라갔습니다. […]

성경신(誠敬信)의 화신, 김형렬의 생애와 사상적 지평 3

신안(神眼) 개안과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인식론 1) 지각 체계의 혁신과 신안(神眼)의 개안 김형렬의 사상적 성숙에서 중요한 분기점은 증산 상제에 의해 집행된 인위적 수도와 그에 따른 신안(神眼)의 개안이다. 증산 상제는 그에게 공사에 수종들 […]

성경신(誠敬信)의 화신, 김형렬의 생애와 사상적 지평 2

제업창골(帝業創谷)의 신성지리관(Sacred Geography) 1) 성·경·신 사명의 몰입과 그 예비적 실천 중앙 세도 권력에 편승할 수 있는 부와 ‘영예’를 거부하고 고난의 길을 자처한 김형렬에게 그 대가는 컸다. 그는 어느 한 곳에 […]

성경신(誠敬信)의 화신, 김형렬의 생애와 사상적 지평 1

  이 글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격변기 속에서 증산 상제의 수석 성도이자 미륵불교의 창립자인 태운(太雲) 김형렬(金亨烈, 1862~1932)의 생애를 추적하고, 그가 정립한 사상적 지평을 종교 철학적 관점에서 규명하는 데 목적이 […]

무아無我는 왜 위험했는가 1

무아無我는 왜 위험했는가 ― 불교의 무아 사상과 사회 질서 붕괴의 구조 1 불교의 무아 사상은 오늘날 주로 난해한 형이상학 이론이나 수행자의 깨달음을 설명하는 철학적 개념으로 이해된다. 오온五蘊, 연기緣起, 찰나멸刹那滅, 식識의 […]

『논어』, 반 권으로 천하를 다스리다

“반부논어치천하半部論語治天下!” 이 말은 원元나라의 희곡작가 고문수高文秀의 잡극雜劇 「우상황遇上皇」에 나오는데, 그 유래는 송나라 때의 문인 나대경羅大經(1196~약 1252)의 수필집 『학림옥로鶴林玉露』에서 시작되었다. 북송의 재상 조보趙普(922~992)가 학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자, 자신의 정치적 성공이 『논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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