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6

Herr Heidegger, Auf Wiedersehen! 다음날 마지막 여정지 하이델베르크로 향하는 길에 한 곳을 경유했다. 독일 문학 아카이브(Deutsches Literaturarchiv Marbach, 약칭 DLA)이다. 1955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 아카이브 중 하나이다. 저작들은 […]

사진으로 보는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5

프라이부르크 대학, 나치의 유령 오후 4시쯤 다시 프라이부르크 도심으로 들어왔다. 어제처럼 거리를 오고 가는 많은 젊은이들의 활기, 광장과 맥주집을 메우던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다. 그러기에는 내일은 새로운 한 주가 […]

사진으로 보는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3

존재의 이웃으로 가는 길 위의 나그네 하이데거 기념관은 바로 교회 옆에 있었다. 두 개 층으로 이뤄졌으나 면적은 크지 않았고 소박했다. 그러나 하이데거 관련 정보나 유물을 내실 있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었다. […]

사진으로 보는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2

메스키르히(Meßkirch), 하이데거의 무덤으로부터 독일에 온지 이튿날이다. 오늘은 하이데거의 고향 메스키르히로 가는 날이 다. 이곳 프라이부르크에서 차로 2시간 30분 되는 거리에 있는 제법 먼 곳이다. 시간도 적잖은 시간이었지만 대관령 고갯길보다 더 […]

쟈크 데리다 철학을 중심으로 본 해체주의

서론 ​철학의 무엇에 대한 근거에 관한 물음은 푸코Michel Foucault에게는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에피스테메épistémè를 드러내는 작업으로, 들뢰즈Gilles Deleuze의 경우 그 자체로는 사유되지 않는 ‘이미지’에 대한 연구를 가능하게 했으며, 이는 데리다Jacques Derrida의 […]

여자는 철학보다 깊다 1

‘근육질’의 형이상학   꽤 오래전, 적어도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지 않은 때의 이야기이다. 당시 영국 런던의 남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적이 있다. 응답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운전 중 길을 […]

서양철학에서 존재와 존재자

‘존재’ 개념의 성격   서양 고전철학에서는 ‘존재’와 ‘존재자’를 구분하지 않았다. 오직 현상계의 생성변화하는 것을 야기하는 ‘근원=시작’ 점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이오니아 철학과 엘레아 철학으로 구분되는데, 전자의 경우는 ‘근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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