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강시명 연구위원 진동한 것은 전화기였을까, 『The Doctrine of Vibration』 연구소 상생칼럼으로 마크 S. G. 디츠코프스키의 『The Doctrine of Vibration』을 읽었습니다. 책의 일곱 장을 차례로 따르지 않고, 무엇이 진동하는가, 그 진동을 언제 붙잡는가, 붙잡으려면 눈을 감아야 하는가라는 세 물음으로 따라갔습니다. […]
2026-09-04 황경선 연구위원 하이데거, 내맡김에 대한 토의: 사유에 관한 들길의 대화로부터 <일러두기> -『내맡김(Gelassenheit)』은 1959년 Neske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된 소책자 분량의 텍스트이다. -1955년 하이데거와 동향(Meßkirch) 출신 작곡가 콘라드 크로이처(Conradin Kreutzer)의 탄생 기념 행사에서 하이데거가 행한 기념사 「내맡김(Gelassenheit)」과 1944-1945년에 하이데거가 작성한 긴 대화록에서 […]
2026-08-26 황경선 연구위원 하이데거, 『내맡김(Gelassenheit)』 역자의 말 『내맡김(Gelassenheit)』은 1959년 네스케(Neske)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된 소책자 분량의 텍스트이다. 1955년 하이데거와 동향(Meßkirch) 출신 작곡가 콘라드 크로이처(Conradin Kreutzer)의 탄생 기념 행사에서 하이데거가 행한 기념사 「내맡김(Gelassenheit)」과 1944-1945년에 하이데거가 작성한 긴 […]
2026-02-27 강시명 연구위원 독일에서 실증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1 ― 나치 체제와 객관성의 침묵 들어가기 — 객관성은 왜 시험대에 올랐는가 독일 역사학은 오랫동안 스스로를 가장 엄밀한 학문이라고 자부해 왔습니다. 사료에 근거하고, 감정을 배제하며, 정치적 입장을 삼가고, “당신들은 1933년에 무엇을 했는가.”라는 질문이 도달하기 […]
2026-01-23 강시명 연구위원 시간 경험의 구조 1 ─ 존재, 사건, 그리고 현재 들어가기 우리는 흔히 시간이 흐른다고 말한다.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현재에서 미래로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그 속에서 우리의 삶과 여러 사건이 펼쳐진다고 믿는다. 이렇게까지 익숙한 믿음은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
2026-01-16 강시명 연구위원 랑케의 생애를 통해서 본 실증주의의 탄생과 균열 2 들어가며 랑케의 실증주의는 근대 역사학의 발전을 이끈 하나의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 사실 중심의 태도 덕분에 역사학은 철학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됐다. 객관성과 사료 비판의 원칙 역시 학문적 기준으로 자리 […]
2026-01-02 강시명 연구위원 미셸 푸코 《담론과 권력》 미셸 푸코의 《담론과 권력》 (판테온 북스, 1980) POWER/KNOWLEDGE Selected Interviews and Other Writings 1972-1977 들어가는 말 우리는 정말 많은 말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강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칼럼이 쏟아지며, 유튜브와 SNS에는 […]
2025-12-24 강시명 연구위원 무아無我는 왜 위험했는가 1 무아無我는 왜 위험했는가 ― 불교의 무아 사상과 사회 질서 붕괴의 구조 1 불교의 무아 사상은 오늘날 주로 난해한 형이상학 이론이나 수행자의 깨달음을 설명하는 철학적 개념으로 이해된다. 오온五蘊, 연기緣起, 찰나멸刹那滅, 식識의 […]
2025-12-04 강시명 연구위원 켄 윌버의 통합사상 시리즈 1 켄 윌버 현상 — 왜 지금 다시 윌버인가 21세기 초반, 우리가 마주한 세상은 그야말로 복잡하고 알기 어렵다.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는 전 지구적인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와 사회 […]
2025-09-05 황경선 연구위원 사진으로 보는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6 Herr Heidegger, Auf Wiedersehen! 다음날 마지막 여정지 하이델베르크로 향하는 길에 한 곳을 경유했다. 독일 문학 아카이브(Deutsches Literaturarchiv Marbach, 약칭 DLA)이다. 1955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 아카이브 중 하나이다. 저작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