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6 철학에세이 14 기억하고 감사하며 (1) 열린 장으로서의 사유 기억하고 감사하며 1. 열린 장場으로서의 사유 1955년 하이데거는 고향인 메쓰키르히에서 동향인 작곡가 콘라딘 크로이쩌의 탄신 17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사유의 도피’와 ‘무사유無思惟’를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사정은 별반 다를 것 같지 않다. 이 ‘생각 없음’이란 […]
2020-06-03 황경선 철학에세이 3 고결함에 대하여 (1) 철학바라보기 3 고결함에 대하여 (1) “지고자에 대한 욕망의 고결함은 그 자체로 지고자의 부름입니다.”(마라하지, 『 I AM THAT』) 아리안은 누구를 혹은 무엇을 말할까? 아리안은 일반적으로 기원전 1500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