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이주란 객원연구원 한국어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4 – 복조리 복조리 — 복을 담던 물건에서, 복을 생각하게 하는 말까지 “안녕하다”, “고맙다”, “신나다”. 이 말들은 한국어 속에 오래 머물며 우리의 삶과 감정을 비춰 주는 말들이었다. 이번에는 그다음으로, 누구나 좋아하고 누구나 […]
2025-12-30 이주란 객원연구원 한국어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3 -‘신나다’ 신나다 — 신(神)이 일어나는 순간, 흥이 문화가 되다 새해는 늘 새로운 기운의 시작으로 인식된다. 달력이 바뀌고, 마음이 새로워지며, 아직 오지 않은 시간에 대한 기대가 피어오를 때 많은 이는 특별한 이유 […]
2025-12-17 이주란 객원연구원 한국어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2 – ‘고맙다’ 고맙다 — 신을 대하듯 당신을 공경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에게 ‘고마워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건넨다. 식당에서 물을 건네받을 때, 누군가 문을 잡아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 말을 내뱉는다. 그러나 너무나 […]
2025-12-04 이주란 객원연구원 한국어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1 – ‘안녕하다’ 안녕하다 — 한국인의 인사말이 품은 평안의 철학 우리가 하루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많은 사람이 아마 ‘안녕하세요’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자연스럽고 흔하지만, 이 말이 품고 […]
2025-09-05 양재학 연구위원 『주역』과 『정역』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3 『정역』, 『주역』에 대한 비판적 극복 김일부는 연산連山 땅에서 만고의 정적을 깬 사상적 혁명가이자 혁명적 사상가이다. (그는 동양철학의 근간인 『주역』을 낱낱이 해체한 다음, 다시 재구성하여 유불선 삼교의 가르침을 일원화시킨 사상적 혁명가이다. […]
2025-09-01 양재학 연구위원 『주역』과 『정역』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2.『주역』에서 『정역』으로 정역사상은 선후천론에 입각한 매우 독창적인 역학易學이다. 정역사상은 일부一夫 김항 金恒(1826-1898)이 살던 당시는 물론 지금도 주역사에 나타난 수많은 학파 가운데 하나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정역사상은 우주와 시간의 수수께끼를 […]
2025-07-01 강영한 연구위원 조선 왕국에서 대한 천자국으로 2 국호(國號), 대한(大韓) 1897년 10월 11일 오후, 고종은 경운궁을 출발하여 회현방 소공동 환구단으로 행차하였다. 다음날 행할 고유제를 올릴 제단, 제사에 사용할 제기(祭器)와 희생(犠牲) 등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이를 마친 후 고종은 환구단에서 […]
2025-07-01 강영한 연구위원 조선 왕국에서 대한 천자국으로 1 1894년부터 1897년까지, 이 시기 우리 역사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대였다. 동학농민혁명, 청일전쟁, 갑오경장, 을미사변, 아관파천, 대한제국의 탄생을 거치는 일련의 과정은 조선이 멸망의 위기를 거치는 과정이었지만 또한 새로운 나라로 전환하는 과정이었다. 1897년 […]
2023-05-04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8 소도의 변천사 (5) ④ 고구려의 선인도랑仙人徒郞(참전參佺과 조의皂衣) 단군조선이 말기에 접어들자 중앙집권 세력은 점차 약화되기 시작한다. 그러자 지방 세력들이 새롭게 일어나면서 열국시대列國時代가 전개되는데, 이것이 일명 부여시대夫餘時代이다. 부여에서 신교에 뿌리를 둔 낭가의 […]
2023-04-28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7 소도의 변천사 (4) ④ 삼신을 수호하는 삼시랑三侍郞, 국자랑國子郞 혹은 천지화랑天指花郞 소도의 주체는 ‘낭가郞家’이다. 여기에서 ‘랑郞’이라 함은 “삼신을 수호하는 관료[朗者卽三神護守之官也]”라는 뜻이다. 이로부터 낭가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인 천황으로부터 직접 인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