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7 황경선 연구위원 철학에세이 24 주객 분리의 ‘망령亡靈’ (3) “헤엄치며 살길” 주객 분리의 ‘망령亡靈’ 3. “헤엄치며 살길” 하이데거는 새롭지만 오래된, 다시 말해 ‘또 다른 시원’의 사유를 ‘숙고’(sinnen, sinnan; besinnen)라 부른다. 이러한 호명과 함께 하이데거는 그 말에 담긴 시원적 의미를 건져 올린다. 그럼으로써 표상이나 이론이 아닌 혹은 그 […]
2021-05-25 황경선 연구위원 철학에세이 23 주객 분리의 ‘망령亡靈’ (2) 최고의 행복은 숙고에 주객 분리의 ‘망령亡靈’ 2. 최고의 행복은 숙고에 앞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확인했다. 현존하는 것의 대상성이 존재로 이해되면서 현존하는 존재자가 인식 주체를 마주한 대상이 되는 운명은 사물과 접하는 통로가 표상함으로 축소되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현실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