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김현일 연구위원 동아시아의 패자 거란제국 거란제국의 흥기 11세기 중반 거란제국이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이 시기 편찬된 중국 사서 《신당서》 북적전北狄傳에 의하면 거란은 선비족에서 갈라져 나왔고, 그들의 생활 방식은 돌궐과 비슷했다고 한다. 삼국시대 말, 선비족의 우두머리 가비능이 […]
2025-07-31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이 세운 나라 불가리아와 헝가리 현재 유럽에는 바티칸을 포함하여 모두 47개 나라가 있다. 아시아의 48개와 비슷한 숫자이다. 아시아에는 몽골과 카자흐스탄처럼 초원 지대에 자리 잡은 나라가 여럿 있는데, 이들 나라의 주민들 중에는 여전히 유목 생활을 하는 […]
2025-07-23 황경선 연구위원 사진으로 보는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1 해질 무렵, 슐로스베르크(Schlossberg; 城山) 로마에서 유적, 유물을 보고 그리고 토스카나에서 풍경을 관광하고 바젤로 향했다. 보존된 로마 문화에서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신성을 느꼈지만, 동시에 로마 제국의 위력이 가공스럽다는 생각도 피할 수 […]
2025-07-01 강영한 연구위원 조선 왕국에서 대한 천자국으로 2 국호(國號), 대한(大韓) 1897년 10월 11일 오후, 고종은 경운궁을 출발하여 회현방 소공동 환구단으로 행차하였다. 다음날 행할 고유제를 올릴 제단, 제사에 사용할 제기(祭器)와 희생(犠牲) 등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이를 마친 후 고종은 환구단에서 […]
2025-07-01 강영한 연구위원 조선 왕국에서 대한 천자국으로 1 1894년부터 1897년까지, 이 시기 우리 역사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대였다. 동학농민혁명, 청일전쟁, 갑오경장, 을미사변, 아관파천, 대한제국의 탄생을 거치는 일련의 과정은 조선이 멸망의 위기를 거치는 과정이었지만 또한 새로운 나라로 전환하는 과정이었다. 1897년 […]
2025-07-01 김현일 연구위원 돌궐제국의 후예들 6세기 중반, 알타이 산맥 근처에서 제철업에 종사하던 일단의 투르크인들이 유연柔然의 지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라를 세웠다. 이를 이 투르크인들은 ‘괵투르크’라고 하였는데 ‘청靑투르크’라는 뜻이라 한다. 동양의 오행론에 의하면 청은 동쪽을 의미하므로 이들은 […]
2025-06-09 김현일 연구위원 슬라브족의 지배자 아바르 아바르족의 출현 슬라브족은 게르만족보다는 훨씬 늦게 사서에 등장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서는 슬라브계 국가들이 등장한 이후인 11세기나 12세기의 연대기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몇 세기 이전 로마인들이 남긴 기록을 말한다. […]
2025-04-30 김현일 연구위원 대월지와 에프탈 유라시아 초원은 동서로 수천 킬로미터 이어져 오랫동안 동서교통로의 역할을 하였다. 아시아쪽 유목민들이 서진하여 유럽쪽 초원으로 들어간 예들이 있는 것처럼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유목민 족속들이 동쪽으로 이동하여 오늘날의 중국의 신강위구르 자치구와 감숙성의 […]
2025-02-27 김현일 연구위원 오도아케르와 테오도릭 5세기 중엽 ‘신의 채찍’으로서 로마 제국을 뒤흔들었던 훈제국의 아틸라 왕의 측근 인사들 가운데 후대의 역사와 관련하여 주목되는 인물이 두 사람 있다. 한 사람은 로마인 오레스테스로 아틸라 곁에서 외교문서와 서한을 작성하는 […]
2025-01-31 김현일 연구위원 중국사의 전환점이 된 탁발선비 《환단고기》에 12환국 가운데 선비국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 태고적의 선비국이 후한後漢 시대부터 나타난 선비족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마천의 《사기》 흉노전에는 한나라 건국 시기 즈음 흉노의 동쪽에 동호東胡가 있었으며 흉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