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 이야기 45회 타타르의 멍에

■유목민 이야기 제45회 타타르의 멍에 러시아인들은 1240년부터 1480년에 걸쳐 몽골의 지배를 받았다. 고려가 1231년부터 1360년경까지 130년간 지배받은 것보다 백년 이상 더 몽골의 지배를 받았다. 러시아인들은 이러한 몽골의 지배를 ‘타타르의 멍에’(타타르스코에 이고)라고 부른다. 타타르는 원래는 몽골 초원지대에 살던 투르크계의 부족이었다. […]

유목민 이야기 44회 최초의 북경 대주교 몬테코르비노(1247-1328)

■유목민 이야기 제44회 최초의 북경 대주교 몬테코르비노(1247-1328) 몽골 제국과 서방 세계와의 꾸준한 외교적 접촉은 13세기 말 중국 가톨릭 교구의 설립을 낳았다. 교황청이 파견한 이탈리아 출신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소속의 사제인 조반니 다 몬테코르비노가 […]

유목민 이야기 43회 페골로티의 《상업편람》

■유목민 이야기 43회 페골로티의 《상업편람》 프란체스코 페골로티(Francesco Pegolotti, 1290-1347)는 피렌체의 무역회사이자 은행이었던 ‘바르디 상사’(Compagnia dei Bardi)의 직원이었다. 유명인사는 아니다. 그러나 그는 네덜란드의 안트베르펜, 영국 런던 그리고 키프로스에서 바르디 상사의 상사원으로서 무역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쓴 […]

유목민 이야기 42회 랍반 소마와 랍반 마르코스

■유목민 이야기 42회 랍반 소마와 랍반 마르코스 훌레구 칸의 아들 아바카 칸(재위 1265-1282) 때 중국에서 네스토리우스파 수도사 두 사람이 일 한국으로 왔다. 한 사람은 랍반 소마, 다른 한 사람은 랍반 마르코였다. 랍반은 시리아어로 수도사를 뜻하는 말이다. 이들은 […]

유목민 이야기 41회 “칭기즈칸의 손자” 일칸 훌레구

■유목민 이야기 41회 “칭기즈칸의 손자” 일칸 훌레구 훌레구(1218-1265)는 칭기즈칸의 손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칭기즈칸의 막내 아들인 톨루이의 셋째 아들이었다. 톨루이의 아들들은 모두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첫째는 앞에서 이야기한 몽케 […]

유목민 이야기 40회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유목민 이야기 40회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루브룩은 남쪽의 알타이 초원에 진을 치고 있는 몽케의 진영에 크리스마스 직후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인 1254년 1월 4일 몽케 대칸을 면담할 수 있었다. 그는 대칸과 그 가족을 위해 자신이 하느님께 기도할 […]

유목민 이야기 39회 윌리엄 루브룩의 몽골 선교여행

■유목민 이야기 39회 윌리엄 루브룩의 몽골 선교여행 윌리엄 루브룩의 몽골 여행기는 카르피니의 여행기와 더불어 당시 몽골족에 대한 중요한 사료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루브룩은 프랑스령 플랑드르 출신의 프란체스코회 수사였다. 그는 1253년 5월 안티오키아를 출발하여 연말에 […]

유목민 이야기 38회 카르피니 사절

* 유목민 이야기 38회 카르피니 사절 바투가 금장한국을 통치하던 시기(1227-1256)에 교황 사절 카르피니가 몽골 제국에 파견되어 유럽에서 몽골의 수도가 있던 카라코룸까지 왕래하였다. 이탈리아인 요한 카르피니(이탈리아어로는 조반니 델 카르피네)는 교황 이노켄티우스 4세 같이 […]

유목민 이야기 37회 킵차크 한국

■유목민 이야기 37회 킵차크 한국 몽골 제국에 속한 여러 한국들 가운데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 그러므로 유럽사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졌던 나라가 킵차크 한국이다. 킵차크 한국은 앞서 본 칭기스칸의 장남 주치의 영토 즉 ‘주치 울루스’로부터 […]

▣유목민 이야기 36회 몽골 족의 서방 원정 2

▣유목민 이야기 36회 몽골 족의 서방 원정 2 주치의 차남 바투에게 주어진 땅은 엄밀하게는 경계가 확정되어 있지 않았다. “볼가 강 너머 몽골 군의 말발굽이 닿는 데까지”라고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적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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