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위서론 비판 2. 『삼성기』 저자는 가짜다?

■『환단고기』 위서론 비판 2 『삼성기』 저자는 가짜다? 『삼성기』는 『환단고기』에 실려 있는 다섯 편의 사서 가운데 앞부분 상, 하 두 편을 가리킨다. 참고로 『환단고기』는 안함로의 『삼성기』 상편, 원동중의 『삼성기』 하편, 행촌 이암의 『단군세기』, 범장의 『북부여기』, 이맥의 『태백일사』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단고기』의 편자 계연수가 작성한 「범례」에는 『삼성기』가 편찬된 과정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철학에세이 ‘철학을 바라보다’ 1

철학을 바라보다 빛이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황경선(상생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가만히 바라보면 만물은 스스로 얻은 것 같다(萬物靜觀皆自得).” “유연현남산(悠然見南山).” ‘가만히 바라보는 것(靜觀)’ 또는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悠然見)’은 어떤 종류의 바라봄인가? 일상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이해하는 시각과 뭐가 다른가? 혹은 일상적, 이론적 이해에 […]

언어학 칼럼 1. 불어권 아프리카 이야기

[언어학 칼럼] 불어권 아프리카의 언어 이야기 홍미선(상생문화연구소 번역실 불어팀) 아프리카 대륙의 절반은 불어권 아프리카는 지구상에서 불어 사용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이다. 불어권 국가의 의미를 ‘불어가 대다수 국민의 제1 언어(모어)이거나 제2 언어인 나라, 또는 불어가 국가 공식어로 […]

한시의 고향을 찾아서 1. 왕유의 ‘위천의 농가’

한시의 고향을 찾아서 연구부 원정근 1. 왕유王維의 「위천의 농가」 【제목풀이】 이 시의 제목은 「위천전가渭川田家」이다. ‘위천전가’는 위천의 농가라는 뜻이다. 위천은 감숙성甘肅省 위원현渭源縣에서 발원하여 섬서陝西 일대를 지나 황하黃河로 들어가는 하천이다. 이 시는 시인이 해질 무렵 위천에 있는 고즈넉한 농가의 […]

서양사산책 3. 스키타이 왕국의 흥망성쇠

스키타이 왕국의 흥망성쇠 김현일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고대의 유목민하면 얼핏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흉노와 스키타이이다. 흉노는 사마천의 《사기》 열전에 〈흉노전〉이라는 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한나라 때 중요한 역할을 한 북방유목민이었다. 흉노가 중국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진시황이 중국을 […]

서양사산책 2. 동서문명교류의 문을 연 알렉산더대왕

동서문명교류의 문을 연 알렉산더 대왕 김현일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알렉산더가 부왕 필립포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 된 것은 그가 20세 되던 BCE 336년이었다. 이 젊은 왕자는 왕좌에 오르자마자 부왕이 계획하던 페르시아 원정에 나서게 되었다. 당시 […]

서양사산책 1. 알렉산더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산더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 김현일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알렉산더 대왕(BCE 356-323)에 대해서는 고대부터 여러 사람들이 전기를 써는데 그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으로는 1세기에 로마인 퀸투스 쿠르티우스(Quintus Curtius Rufus)가 쓴 《알렉산더 대왕의 역사》, 2세기에 그리스의 유명 역사가 아리안(Arr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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