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4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제49회 시베리아 정복의 관문 시비르 한국 ■유목민 이야기 49회 시베리아 정복의 관문 시비르 한국 카잔과 아스트라칸 한국을 점령한 후 모스크바 공국의 영토는 카스피 해 연안까지 확대되었다. 러시아 상인들도 카스피 해 너머의 페르시아 상인들 및 중앙아시아의 부하라 상인들과 […]
2018-08-02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제48회 카잔 한국의 멸망 ■유목민 이야기 48회 카잔 한국의 멸망 러시아사에서 1552년 카잔 한국 정복은 중요한 사건이다. 카잔 정복으로부터 스텝 지역에 대한 모스크바의 정복과 지배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또 러시아인들로 하여금 우랄 산맥을 넘어 시베리아를 정복하게 만들었다. 요컨대 […]
2018-07-11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제47회 킵차크 한국의 계승국가들 유목민 이야기 제47회 킵차크 한국의 계승국가들 금장(킵차크) 한국은 1420년대와 1430년대 그 지배층의 내란으로 분열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예전에도 여러 칸들의 분립한 일이 있었지만 그 분열은 지속적이지는 않았다. 15세기 초반에 일어난 분열로 금장한국은 완전히 여러 […]
2018-06-07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46회 모스크바 대공국 ■유목민 이야기 46회 모스크바 대공국 타타르의 지배 즉 킵차크 한국의 지배를 떨치고 러시아에 해방을 가져다 준 것이 모스크바 공국이다. 모스크바 공국은 이후 러시아 역사의 주역이 된다. 모스크바 대공이 전 러시아의 차르(황제)가 되어 러시아를 […]
2018-05-16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45회 타타르의 멍에 ■유목민 이야기 제45회 타타르의 멍에 러시아인들은 1240년부터 1480년에 걸쳐 몽골의 지배를 받았다. 고려가 1231년부터 1360년경까지 130년간 지배받은 것보다 백년 이상 더 몽골의 지배를 받았다. 러시아인들은 이러한 몽골의 지배를 ‘타타르의 멍에’(타타르스코에 이고)라고 부른다. 타타르는 원래는 몽골 초원지대에 살던 투르크계의 부족이었다. […]
2018-04-27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44회 최초의 북경 대주교 몬테코르비노(1247-1328) ■유목민 이야기 제44회 최초의 북경 대주교 몬테코르비노(1247-1328) 몽골 제국과 서방 세계와의 꾸준한 외교적 접촉은 13세기 말 중국 가톨릭 교구의 설립을 낳았다. 교황청이 파견한 이탈리아 출신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소속의 사제인 조반니 다 몬테코르비노가 […]
2018-04-20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43회 페골로티의 《상업편람》 ■유목민 이야기 43회 페골로티의 《상업편람》 프란체스코 페골로티(Francesco Pegolotti, 1290-1347)는 피렌체의 무역회사이자 은행이었던 ‘바르디 상사’(Compagnia dei Bardi)의 직원이었다. 유명인사는 아니다. 그러나 그는 네덜란드의 안트베르펜, 영국 런던 그리고 키프로스에서 바르디 상사의 상사원으로서 무역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쓴 […]
2018-03-16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42회 랍반 소마와 랍반 마르코스 ■유목민 이야기 42회 랍반 소마와 랍반 마르코스 훌레구 칸의 아들 아바카 칸(재위 1265-1282) 때 중국에서 네스토리우스파 수도사 두 사람이 일 한국으로 왔다. 한 사람은 랍반 소마, 다른 한 사람은 랍반 마르코였다. 랍반은 시리아어로 수도사를 뜻하는 말이다. 이들은 […]
2018-02-21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41회 “칭기즈칸의 손자” 일칸 훌레구 ■유목민 이야기 41회 “칭기즈칸의 손자” 일칸 훌레구 훌레구(1218-1265)는 칭기즈칸의 손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칭기즈칸의 막내 아들인 톨루이의 셋째 아들이었다. 톨루이의 아들들은 모두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첫째는 앞에서 이야기한 몽케 […]
2018-01-18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40회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유목민 이야기 40회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루브룩은 남쪽의 알타이 초원에 진을 치고 있는 몽케의 진영에 크리스마스 직후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며칠 후인 1254년 1월 4일 몽케 대칸을 면담할 수 있었다. 그는 대칸과 그 가족을 위해 자신이 하느님께 기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