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2 서양사산책 3. 스키타이 왕국의 흥망성쇠 스키타이 왕국의 흥망성쇠 김현일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고대의 유목민하면 얼핏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흉노와 스키타이이다. 흉노는 사마천의 《사기》 열전에 〈흉노전〉이라는 장이 따로 있을 정도로 한나라 때 중요한 역할을 한 북방유목민이었다. 흉노가 중국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진시황이 중국을 […]
2020-02-07 김현일 연구위원 서양사산책 2. 동서문명교류의 문을 연 알렉산더대왕 동서문명교류의 문을 연 알렉산더 대왕 김현일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알렉산더가 부왕 필립포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이 된 것은 그가 20세 되던 BCE 336년이었다. 이 젊은 왕자는 왕좌에 오르자마자 부왕이 계획하던 페르시아 원정에 나서게 되었다. 당시 […]
2020-02-07 김현일 연구원 서양사산책 1. 알렉산더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산더대왕과 아리스토텔레스 김현일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원) 알렉산더 대왕(BCE 356-323)에 대해서는 고대부터 여러 사람들이 전기를 써는데 그 가운데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으로는 1세기에 로마인 퀸투스 쿠르티우스(Quintus Curtius Rufus)가 쓴 《알렉산더 대왕의 역사》, 2세기에 그리스의 유명 역사가 아리안(Arrian […]
2020-02-01 황경선 철학에세이 19 나는 그 고요함을 사랑하노라 (2) 고요한 두 산 나는 그 고요함을 사랑하노라[我愛其靜] – 2. 고요한 두 산山 하이데거가 그의 주요한 사유의 길목에서 거론하는 고요함(Ruhe)은 어떤 사태인가, 또 어떤 방식으로 거기에서 자유와 안식이, 부드러운 기쁨이, 또 청량함이 솟아 나오는가. 산山에 관한, 두 개의 시 구절을 […]
2020-02-01 황경선 철학에세이 18 나는 그 고요함을 사랑하노라 (1) 오직 하나의 별, 고향 나는 그 고요함을 사랑하노라[我愛其靜] – 1. 오직 하나의 별, 고향 나는 그때 이전에도 이후로도 그를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없다. 수년 전 배우 한석규가 이제는 사라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석규는 아마도 누구나 기꺼이 인정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 […]
2020-01-13 유철 증산도의 근본사상 13회 | 보은, 해원, 상생 증산도의 근본사상 4) 보은, 해원, 상생 해원과 보은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설명은 《도전》의 다음 구절을 토대로 하여 설명의 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선천의 모든 악업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증산도 도전 […]
2020-01-13 노종상 연구위원 『환단고기』』 위서론 비판 1회 | 『환단고기』는 위서인가? – 알 림– 노종상 박사의 연구논문 「『한단고기』위서론 비판」을 나누어 싣는다. 이 논문은 『세계환단학회지』6권2호(세계환단학회)에 발표했던 논문을 수정, 보완한 연구이다. 노종상 박사는 비교문화 비교문학을 전공한 중견학자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한국근대소설의 선구자 이광수, 중국 근대소설의 선구자 루쉰 그리고 일본 근대소설의 […]
2019-04-19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60회 타타르 인 ■유목민 이야기 60회 타타르 인 러시아는 크림 한국을 병합한 후 타타르 인들을 러시아에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무엇보다도 타타르 귀족(미르자)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원칙적으로 러시아 귀족(러시아어로 ‘드보리안스트보’라고 한다)과 대등한 존재로 만들려고 하였다. 러시아에서는 표트르 […]
2019-04-12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59회크림 한국의 합병 □유목민 이야기 59회 크림 한국의 합병 러시아의 돌고루키 장군의 군대가 크림 한국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페레코프 요새를 점령한 것은 1771년 6월 25일이었다. 요새는 900 명 가까운 병력이 지키고 있었는데 러시아 군의 공격에 오래 견디지 못하고 항복하였다. 후방에 있던 3만 5천에 달하는 […]
2019-03-29 김현일 연구위원 유목민 이야기 58회 토트 남작 □유목민 이야기 58회 토트 남작 18세기 후반 크림 한국에 대한 기록을 남겨놓은 서양인이 있다. 프랑스 귀족인 프랑수아 드 토트(1733-1793)이다. 프랑수아 토트의 부친은 헝가리 출신이었는데 어떤 연유에서였는지 오스만 제국에 망명하였다가 프랑스로 귀화하였다. 16세기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