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3 김현일 연구위원 이스라엘 여신 문화의 자취 고대 이스라엘인들은 유일신관을 만들어 내었다. 기독교 및 이슬람의 신관은 이스라엘 유대교의 유일신관을 고스란히 계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고대 이스라엘인들이 처음부터 다른 신들의 존재를 부정한 것은 아니고 주변 다른 민족들의 […]
2023-05-30 김현일 연구위원 수메르의 금융제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최초로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인들은 기록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겨놓았다. 설형문자라는 문자를 발명했을 뿐 아니라 갈대 펜으로 쐐기문자를 점토판에 써넣는 방식으로 문서를 만들어 보관하였다. 이러한 점토판은 마르면 거의 돌처럼 딱딱해진다. […]
2023-05-04 류은희 연구위원 독일의 귀족 성씨 2 독일의 5대 귀족 가문 현존하는 독일 귀족가문 수는 약 3천에 이른다고 한다. 1956년에 발족되어 지금도 활동 중인 독일 귀족 연합회 (VdDA: Vereinigung der Deutschen Adelsverbände)에 등록된 회원은 약 8만 명이다 […]
2023-05-04 류한나 연구원 오로치족 제사문화 ** 이 글은 소련 민속학자, 인류학자 바실레브 보리스 알렉산드로비치 (Vasilev Boris Aleksandrovich, 1899~1976)가 『소련민속학』 (№ 3, 1940, 161~171쪽)에 실은 논문 ‘연해주 오로치족의 전통 사냥 방식(Старинные способы охоты у приморских орочей)’의 […]
2023-04-28 류은희 연구위원 독일의 귀족 성씨 1 독일에도 영국처럼 귀족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있지만 그러나 공식적으로 법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매스컴에서 종종 독일 귀족가문 일원들의 행보가 보도되는 것을 보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영지와 성(城), 막대한 재력, 유럽의 오랜 […]
2023-04-17 김현일 연구위원 기독교 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 족보 기독교의 바이블에는 족보가 네 군데 나온다. 구약성서에 두 곳, 신약에 두 곳이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것은 예수의 족보이다. 신약성서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과 세 번째 책인 누가복음이다. 아마 신약성서를 읽으려고 마태복음을 […]
2023-03-17 김현일 연구위원 노르만 정복과 영국의 성씨 영국에서 노르만 정복 이전에는 성을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그냥 별명을 덧붙여 이름을 불렀다. 노르만 정복 때부터 소수의 제후들이 자신들의 영지 이름을 성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영국사 책을 보면 1066년 […]
2023-02-15 김현일 연구위원 프랑스인들의 족보열풍 필자가 예전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프랑스에 체류하던 중 놀란 것 가운데 하나가 프랑스인들의 족보연구 붐이었다. 프랑스인들이 역사를 좋아한다는 말은 익히 들은 바 있지만 역사학자가 아닌 많은 일반인들이 고문서보관소(archives)에 와서 고문서를 열람하는 […]
2023-02-13 황경선 연구위원 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22 쇼펜하우어 (1) 우리는 더 나은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 삶은 당혹스런 사건 그는 이미 17세 때 “병과 고통, 죽음을 목격하고, 마치 젊은 부처가 그랬던 것처럼 삶의 연민에 […]
2022-12-22 전원철 연구위원 육가야 연맹의 탄생과 가야(김해)김씨의 유래 2 우선 가락국과 대가야국의 기원에 관해 고려 초에 편찬한 《사기》와 <유사> 류를 비롯하여 그 뒤 조선 시대에 기록한 여러 사서들 중 《기언》의 상기 부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석이정전釋利貞傳〉에 이르기를, “대가야는 초기에 신녀神女가 있었는데, 이비가夷毗訶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