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4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8 소도의 변천사 (5) ④ 고구려의 선인도랑仙人徒郞(참전參佺과 조의皂衣) 단군조선이 말기에 접어들자 중앙집권 세력은 점차 약화되기 시작한다. 그러자 지방 세력들이 새롭게 일어나면서 열국시대列國時代가 전개되는데, 이것이 일명 부여시대夫餘時代이다. 부여에서 신교에 뿌리를 둔 낭가의 […]
2023-04-28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7 소도의 변천사 (4) ④ 삼신을 수호하는 삼시랑三侍郞, 국자랑國子郞 혹은 천지화랑天指花郞 소도의 주체는 ‘낭가郞家’이다. 여기에서 ‘랑郞’이라 함은 “삼신을 수호하는 관료[朗者卽三神護守之官也]”라는 뜻이다. 이로부터 낭가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인 천황으로부터 직접 인정을 […]
2023-04-11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5 소도문화의 변천 (2) 제천의식祭天儀式의 변화 상고시대에 한민족의 제천의식은 하늘에 계신 지존의 삼신일체상제님을 주신主神으로 숭상하고, 신을 맞이하는 종교적인 행사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통國統과 종통宗統의 계승자로 ‘천제의 아들[天帝之子]’임을 천명하는 정치적인 전례典禮이기도 […]
2023-03-31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4 소도문화의 변천 (1) 단군조선의 말기에 접어들자 소도문화는 시대적 상황에 걸맞게 점차 확대 분파分派되고, 여러 지역으로 뻗어나가 토착화되면서 지역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전變轉되기에 이른다. 변전의 중요한 특징은 크게 세 […]
2023-03-17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3 『환단고기桓檀古記』에서 전하는 소도의 용례 (2) ⑤ 소도에 설치된 국자랑國子郞 혹은 천지화랑天指花郞 “(13세 흘달단군屹達檀君은) 재위 20년 무술년에 소도를 많이 설치하고, 천지화를 심었다. 혼인하지 않은 자제들에게 독서와 활쏘기를 익히게 하였는데, 이들을 […]
2023-03-10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2 『환단고기桓檀古記』에서 전하는 소도 ① 소도를 주관한 치우천황 “환웅천황이 최초로 나라를 열고 백성들에게 교화를 베풀 때, 천부경을 강연하고 삼일신고를 강론하여 뭇 백성들을 크게 깨우쳤다. 이후에 치우천황은 영토를 개척하고 구리와 철을 […]
2023-03-07 문계석 연구위원 한민족의 소도 문화 1 『태백일사』의 「소도경전본훈」 『태백일사』는 일십당一十堂 이맥(李陌, 1455~1528)이 1520년 66세의 나이에 찬술纂述한 역사경전이다. 그가 『태백일사』를 찬술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선왕조의 10대 임금인 연산군 14년(1503)에 정사의 기록을 맡아 관리하는 춘추관의 편수관編修官을 겸임하면서 역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