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의 고향을 찾아서 17

두보杜甫의 시「달밤(月夜)」   두보(712-770)의 자는 자미子美이고, 호는 소릉少陵이다. 본적은 호북성 상양이지만, 하남성 궁현에서 태어났다. 조부는 초당기의 시인 두심언杜審言(645-708)이다. 두보는 「강가에서 강물이 바닷물과 같은 기세를 만나 잠시 짧게 짓노라(江上値水如海勢聊短述)」에서 “성질이 편벽하여 […]

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30 : “하나의 별을 향해 가는 것, 오직 그것뿐!” -마르틴 하이데거 (1)

“하나의 별을 향해 가는 것, 오직 그것뿐!” -마르틴 하이데거   1. “주시하는 자”   수사학修辭學 교수인 발터 옌스(Walter Jens)는 그를 일러 “알레만니의 소크라테스”라 하였다. [‘알레만니’는 고대 게르만 부족 연맹체의 이름이었으나 […]

에벤크족의 곰 신앙과 최고신의 기원

에벤크족의 곰 신앙과 최고신의 기원 (Культ медведя у эвенков и проблема генезиса представлений о верховных духах) 이 글은 아르카디 아니시모브(Аркадий Анисимов)의 저서 『에벤크족 종교와 원시신앙의 역사적 기원과 발전 문제에 대하여(Религия […]

퉁구스족의 이동과 기원

퉁구스족의 이동과 기원의 역사(구전口傳 설화를 중심으로) (Ранние стадии этногенеза и миграции тунгусов в эпических традициях эвенков) 저자: 러시아 문헌학 박사 알렉산드르 바를라모브(Александр Варламов) 게재학술지: 《북동부연합대학교 통보》 (Вестник Северо-Восточного федераль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

한일 간 독도문제의 본질은 냉엄한 국제정치의 논리

# 본 칼럼은 필자가 지난 6월 23일(금)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국경사(國境史) 연구로 반도사관(半島史觀)을 혁명한다’ 라는 주제로 주최한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에서 ‘한일 간의 독도문제’가 발발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그 배경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대일평화조약과 미국의 […]

철학자들, 그들의 깊은 사유와 ‘웃픈’ 삶 29 : 프리드리히 니체, 망치를 든 철학자(4)

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니체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이하 『차라투스트라』)란 작품이 이 시기에 출간돼 나온다. 1883년 라팔로에 머무르면서 불과 며칠 만에 책의 1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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