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無我는 왜 위험했는가 1

무아無我는 왜 위험했는가 ― 불교의 무아 사상과 사회 질서 붕괴의 구조 1 불교의 무아 사상은 오늘날 주로 난해한 형이상학 이론이나 수행자의 깨달음을 설명하는 철학적 개념으로 이해된다. 오온五蘊, 연기緣起, 찰나멸刹那滅, 식識의 […]

사서史書로서의 《용비어천가》1

《용비어천가》는 훈민정음, 즉 한글이 창제된 후 한글로 지어진 첫 번째 책이다. 모두 125장으로 되어 있는데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그중 1, 2장이 실려 있고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어 많은 사람들은 그 내용을 […]

한국어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1 – ‘안녕하다’

안녕하다 — 한국인의 인사말이 품은 평안의 철학   우리가 하루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많은 사람이 아마 ‘안녕하세요’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자연스럽고 흔하지만, 이 말이 품고 […]

크림 한국과 타타르

크림 한국과 타타르   러시아를 지배한 몽골의 금장한국(킵차크 한국)은 15세기에 들어서 그 지배층의 내분으로 분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과 크림반도를 차지한 크림 한국, 볼가강 중류의 […]

고려와 몽골제국

13세기 초에 급속히 부상하여 유라시아 초원을 제패한 몽골은 한국사와도 관련이 깊다. 칭기즈칸이 살았던 시기에 몽골과의 공식적인 접촉이 시작되어 고려는 한 세기 동안 몽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국사책들을 보면 고려가 […]

『논어』, 반 권으로 천하를 다스리다

“반부논어치천하半部論語治天下!” 이 말은 원元나라의 희곡작가 고문수高文秀의 잡극雜劇 「우상황遇上皇」에 나오는데, 그 유래는 송나라 때의 문인 나대경羅大經(1196~약 1252)의 수필집 『학림옥로鶴林玉露』에서 시작되었다. 북송의 재상 조보趙普(922~992)가 학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자, 자신의 정치적 성공이 『논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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