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史書로서의 《용비어천가》1

《용비어천가》는 훈민정음, 즉 한글이 창제된 후 한글로 지어진 첫 번째 책이다. 모두 125장으로 되어 있는데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는 그중 1, 2장이 실려 있고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어 많은 사람들은 그 내용을 […]

한국어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1 – ‘안녕하다’

안녕하다 — 한국인의 인사말이 품은 평안의 철학   우리가 하루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많은 사람이 아마 ‘안녕하세요’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자연스럽고 흔하지만, 이 말이 품고 […]

크림 한국과 타타르

크림 한국과 타타르   러시아를 지배한 몽골의 금장한국(킵차크 한국)은 15세기에 들어서 그 지배층의 내분으로 분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과 크림반도를 차지한 크림 한국, 볼가강 중류의 […]

고려와 몽골제국

13세기 초에 급속히 부상하여 유라시아 초원을 제패한 몽골은 한국사와도 관련이 깊다. 칭기즈칸이 살았던 시기에 몽골과의 공식적인 접촉이 시작되어 고려는 한 세기 동안 몽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국사책들을 보면 고려가 […]

『논어』, 반 권으로 천하를 다스리다

“반부논어치천하半部論語治天下!” 이 말은 원元나라의 희곡작가 고문수高文秀의 잡극雜劇 「우상황遇上皇」에 나오는데, 그 유래는 송나라 때의 문인 나대경羅大經(1196~약 1252)의 수필집 『학림옥로鶴林玉露』에서 시작되었다. 북송의 재상 조보趙普(922~992)가 학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자, 자신의 정치적 성공이 『논어』의 […]

이란과 이스라엘 관계 3

 9. 맺음말   다음으로, 본 논의와 관련된 주요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스라엘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구를 이란에 제기하고 있다:   – 핵 프로그램 중단  – 저항 세력 지원 철회   – 반시오니즘 담론 포기  그러나 이란 역시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으며, 이 질문들은 역사적·안보적·도덕적·전략적 우려에서 비롯된 정당한 의문으로 간주된다.   – 왜 내가 비핵화해야 하는가? 그런데 너는 핵무기를 계속 보유해도 괜찮     은가?     이란은 지속적으로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이라 주장하며, 국제원자     력기구의 감시 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반면, 이스라엘은     NPT(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하지 않았고, 수십 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감시를 받지 않는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핵 활동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이스라엘의 핵     무기 보유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따라서 이란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이스라엘이 핵무장을 유지하는 한, 우리에게 비핵화를 요구할 정당성이     없다.”     – 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면 안 되는가?    이란은 자국 헌법에 따라, 전 세계 억압받는 자들에 대한 방어를 종교적·    도덕적 의무로 간주한다. 팔레스타인 문제, 특히 동예루살렘 점령과 가자    지구의 참상이후, 팔레스타인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게 국제적 불의의     상징이 되었다.    이란의 관점: – 하마스, 이슬람 지하드 등 단체에 대한 지원은 타국 내정 간섭이 아니라, 팔레스타인 민중에 대한 지지이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를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한다. 이에 대해 이란은 다음과 같이 응답한다:“나는 팔레스타인 민중의 자유를 지지한다. 당신들(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서 철수한다면, 이와 같은 지원의 필요성도 줄어들 것이다.”  – 왜 이스라엘은 이란을 군사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가? […]

몽골의 서방 원정과 러시아

몽골의 1차 서방 원정 13세기 초, 칭기즈칸은 분열되어 상쟁하던 몽골 고원의 여러 유목민 부족들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이러한 부족집단들은 ‘울루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나이만, 케레이트 등 그 가운데 일부는 투르크계였다. 칭기스칸은 120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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